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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밍 VS 에그 VS 현지 유심
장단점 비교하기
스마트폰은 여행의 필수템입니다. 로밍은 한국에서 사용하던 번호가 안 바뀌니 현지에서 전화를 받아야 하거나 일처리를 계속해야 할 때 좋습니다. 특히 장기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필요성을 느끼실 겁니다. 단 가격이 세 가지 중에 가장 비쌉니다.
와이파이 도시락, 와이파이 에그는 한 개의 기기로 여러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동을 함께하는 3인 이상의 가족이 사용하면 여행경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단, 와이파이 에그에서 멀어지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현지 유심은 로밍보다는 저렴하지만 한국에서 사용하던 전화번호가 바뀐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오늘 부모님이 7일간의 태국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오셨습니다. 현지 유심을 사용하셨는데 한국에 입국해서 유심을 바꾸니 15통의 부재중 전화가 찍혀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다음에 다시 태국을 가면 로밍을 해서 가신다고 하셨습니다.
로밍과 에그 현지 유심 3가지의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따라서 본인의 여행 경비 및 여행 목적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현금&트레블월렛&GLN
현금(바트)
해외에서는 아직까지 현금만 받는 곳이 많죠. 로컬 마사지샵이나 로컬 식당과 야시장에서는 태국의 화폐인 바트만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금 여유분을 환전해가시길 바랍니다. 사용하시는 은행에서 미리 환전하셔도 되고 공항에서 환전하실 수도 있습니다.
트레블월렛
충전해서 사용하는 선불식 체크카드라고 보시면 됩니다(모바일어플+실물카드). 개인적으로 트레블월렛은 너무 편리해서 꼭 현금과 함께 하나 꼭 만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카드를 사용하는 모든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MRT에서 교통카드처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돈을 쓴 매장과 금액이 어플에 가계부처럼 정리가 됩니다. 카톡으로 사용내역이 알람이 오고 필요할 때마다 추가로 충전해서 쓰실 수 있습니다. 또 환율이 낮을 때마다 미리 충전을 해 둘 수 있습니다. 안 쓸 이유가 없는 신문물이니 꼭 하나 만들어서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하나카드 GLN
실물 카드는 아니고 하나카드 어플에서 QR코드를 촬영 후 요금을 지불하는 시스템입니다. 카드결제 수수료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대신 인터넷이 원활하지 않으면 어플 작동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타이 QR이라고 묻고 보여주는 QR코드를 찍어서 결제하시면 됩니다. 태국에는 쇼핑몰, 관광지, 야시장 등 약 300만 가맹점이 있습니다. 트레블월렛과 함께 미리 준비해두시면 대부분의 매장은 현금 없이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3. 여권사본 및 중요한 서류
파일로 저장해서 메일 혹은 클라우드에 전송해 두기
여권은 잃어버리면 입출국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해외여행의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여권을 종이로 복사해서 가져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종이 복사본까지 잃어버리는 경우도 은근히 많더라고요. 그래서 가능하시면 출발 전 한국에서 중요한 사본은 스캔 또는 촬영을 해서 메일로 보내놓으시면 됩니다. 메일 또는 클라우드에 남아있는 파일은 잃어버릴 리가 없으니 미리 체크해두면 좋겠죠. 여권 발급 후 한 번만 귀찮음을 감내하고 저장해두면 여행 비상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4. 모기기피제
뿌리는 모기퇴치제
더운 동남아를 여행할 때 특수하게 챙겨야 하는 필수템입니다. 태국은 건기와 우기가 반복되는데요. 겨울 성수기인 12-2월은 건기입니다. 모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효과가 좋은 모기 기피제를 한국에서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붙이는 모기 패치보다 뿌리는 모기 기피제가 효과가 좋습니다. 한국에서 저렴함 가격에 쿠팡 또는 약국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부피도 많이 차지하지 않으니 여행 전 준비물로 꼭 확인하시고 챙겨주세요.
5. 3단 접이식 우산
우산과 양산으로 사용
태국은 더운 동남아 지역입니다. 햇빛이 뜨거운 경우가 많습니다. 또 스콜성 기후 때문에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자주 옵니다. 따라서 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3단 접이식 우산이 유용합니다. 더울 땐 양산, 비가 올 때는 우산이 되어주는 여행 준비물을 꼭 챙겨주세요.
6. 스포츠타월
물놀이 후 필수 준비물
태국에 가서 물놀이를 안 하는 여행객은 없을 것입니다. 수영복, 물안경 등 수영도구는 잘 챙기지만 스포츠타월은 안 챙기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기본 수건은 당연히 챙기고 보조를 위해 스포츠 타월을 챙기시면 좋습니다. 물기를 털어내는데 유용하고 금방 빨래가 마르기 때문에 습한 태국에서 하루에 여러 번 물놀이를 할 때 굉장히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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